Lubi Sky 상식사전
Lubi Sky / 2017. 10. 31. 00:11 / 가정 생활 상식

사카자키균


아기들이 먹는 조제분유는
우유를 가공하여 여러 영양소를 첨가,
엄마의 모유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 제품이에요.
물론 모유와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첨가함으로써
아기들의 성장을 돕는 식품입니다.




분유는 유당의 함량에 따라
조제분유와 조제식 분유로 나뉘게 됩니다.
유당이 60% 이상 포함되어 있으면 '조제분유'
60% 미만이라면 '조제식 분유'가 되지요.



분유는 고형 분말 상태이므로
아기에게 먹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에 녹여
액체상태로 만들어 줘야 합니다.
이 때 물의 온도를 따뜻하게 해야
분유가 잘 녹고 아기가 먹기 편하겠죠?

그런데 분유에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지 분말을 잘 녹게 하기 위한 목적만은 아닙니다.



분유 제조사에 따라
어떤 회사는 40도의 물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어떤 회사는 70도 이상의 물을 사용하라고 하지요.


왜 이렇게 까지 뜨거운 물을 써야 할까?

왜 굳이 번거롭게 뜨거운 물에 분유를 타서

시원한 물에 식히는 과정을 거쳐야 할까?


분유에서 간혹 자라는 균 중에는
장내 세균중 하나인 사카자키 균이 있습니다.
엔테로박터 사카자키(eneterobacter sakazakii)
건강한 성인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면역이 떨어지는 영유아에는 사정이 다릅니다.
특히 미숙아나 저체중아를 포함함
면역 결핍 질환을 진단받은 영유아
들은
사카자키균에 노출될 경우
수막염이나 장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일부 연구에서는 사카자키 균에 감염된 아기가
무려 20~50% 사망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흔한 감염균은 아니라
1년에 세계적으로 몇 명 정도의 적은 수만
감염 사례로 보고되고 있지만
그 발견 건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요.



사카자키균은 대장균군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분유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설령 균이 분유에 있다고 해도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조제할 경우
균을 어느정도 사멸시킬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균의 번식을 예방하기 위해
분유는 조제하고나서 가능한 즉시 먹이고
물을 혼합한 다음에는 오래 방치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분유를 담는 스푼이나 젖병, 젖꼭지는
규칙적으로 살균하고 깨끗히 씻어
균이 자랄 가능성을 처음부터 차단해야
사카자키 균의 성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Lubi Sky / 2017. 9. 20. 23:21 / 가정 생활 상식

골뱅이 효능 및 종류



골뱅이는 흔히 통조림을 많이 활용하지만
수산시장에서 생골뱅이를 직접 구입해
조리해 드셔보세요.
다소 귀찮긴 하지만
통조림 골뱅이와는 또다른 맛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골뱅이라고 하는 생물은
표준 명칭과는 거리가 있는데요
큰구슬우렁이가 원래의 표준 명칭이며
고둥의 일종입니다.


특히 통조림에 들어가는 골뱅이는
대부분 이 '큰구슬우렁'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큰구슬우렁이라고 부르지 않지요.
마치 조피볼락이 표준 명칭인 우럭을
아무도 조피볼락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그 외에도 '물레고둥'도 골뱅이라고 불리며
백골뱅이, 참골뱅이 등의 방언으로 많이 불립니다.

큰구슬우렁이든 물레고둥이든
골뱅이 효능은 꽤나 다양합니다.
하나씩 정리해볼까요?





1. 피부 탄력 및 재생 효과
골뱅이에 풍부한 히스친 점액은
피부의 탄력을 향상시켜줍니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콜라겐 합성에 도움이 되지요.
골뱅이에 풍부한 아연 성분도
피부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2. 피로 회복 효과
여느 조개류와 마찬가지로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피로회복을 돕고
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3. 무릎 관절 통증에 효과
풍부한 콘드로이틴 성분은
관절 형성에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많은 관절염 건강식품들이
콘드로이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요.

4. 저열량 고단백 식품
골뱅이의 칼로리는 100g당 86kcal에 불과합니다.
반면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은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골뱅이 효능 정말 다양하죠?
오늘 저녁은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골뱅이 소면 어떠세요?





Lubi Sky / 2017. 9. 19. 01:53 / 가정 생활 상식

우체국 당일특급 시간 및 요금


아무리 이메일과 SNS의 발달로 인해
우편의 중요성이 감소했다고 해도
반드시 우편을 이용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요.




법적으로, 행정적으로 꼭 필요한 서류들이나
이메일을 모르는 경우에는
우편이나 등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하도 우편을 잘 안보내다보니
이제 '빠른등기'라는 우편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과거 빠른등기라고 부르던 우편은
이제 '익일특급'등기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보내면 내일 도착하는 등기라는 뜻이지요.

그렇다면 익일특급 등기 말고
당일특급 등기도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ㅋ


당일특급은 당일 도착하는 등기라는 뜻인데요,
접수 당일 저녁에 전달되는 우편이지요.
그만큼 빨리 도착하기 때문에 우편요금도 조금 비싸고
접수 마감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우체국 당일특급 마감 시간은 오전 9:30 까지에요






또한 당일특급 가능한 지역도 정해져있습니다.
http://parcel.epost.go.kr/general.RetrieveSidoInfo.parcel
▲ 링크를 통해 조회 가능하지요.



당일특급 등기는 요금도 익일특급에 비해 비쌉니다.
5-25g 우편 기준으로 익일특급은 2,230원인데에 반해
당일특급은 4,020원 정도로 두배 가량 비싸지요.
즉, 일반 등기에 비해 2,090원의 수수료가 붙는 셈인데요,
만약 통상규격 우편물이 아닌 경우 더 비싸지게 됩니다.






Lubi Sky / 2017. 9. 13. 01:00 / 가정 생활 상식

녹차팩 효능 꼭 알아야 할 4가지



녹차팩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팩 중 하나에요
물론 시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집에 녹차가루와 요거트 정도만 있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지요.




집에 녹차가루나 요거트 정도는

묵혀두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죠?



일부 미녀 연예인들도
녹차팩으로 관리를 한다고 해서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녹차팩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향균 / 소염 효과
녹차에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이 있는데요,
미국 피부과학회(AMAD)에서는 몇몇 연구를 통해
녹차의 향균 소염 효능이
다양한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2. 항노화효과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데
이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요.
특히 EGCG(Epigallocatechin gallate)라는
갈산염성분이 녹차에 풍부하며
EGCG는 사멸과정에 있는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여드름 진정
녹차팩 효능 중 하나는 바로 여드름 진정에 있는데요
3개의 연구에서 녹차를 피부에 발랐을 때
최대 50%대까지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해요.
한 연구에서는 2% 녹차 함유 로션을 6주간 발랐더니
전체 병변의 58%까지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4. 번들거림 제거
녹차의 탄닌 성분은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
그리고 피지 생산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요.
한 연구에서는 3% 녹차추출물을 8주간 도포 후
피지 생성이 70%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소소한 녹차팩 효능들이 더 있지만
가장 중요한 4가지는 이 정도가 될 것 같아요.

한가지 주의할 점은
집에서 DIY로 녹차팩을 만드실 때에는
친환경 녹차를 사용하셔야 해요.



녹차는 농약을 많이 쓰는 작물중 하나로
이번에 살충제 달걀로 문제가 되었던 플루페녹수론 기준이
달걀에 비해 3500배나 높기 때문인데요,
얼굴에 직접 닿는 팩이니만큼
무농약제품을 사용하시는게 좋답니다.





Lubi Sky / 2017. 9. 8. 01:19 / 가정 생활 상식

삭힌 홍어 효능 3가지 총정리



삭힌 홍어는 전남의 대표 음식 중 하나에요.
톡 쏘는 독특한 맛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도전하다 실패하기도 하지요.




특별한 맛과 향을 지닌 향토음식인지라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도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단 적응할 수 있다면
그 중독성이 상당한 음식인데요
삭힌 홍어 효능 또한 꽤나 다양해서
먹을수만 있다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양질의 음식이랍니다.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1. 풍부한 콘드로이틴
홍어는 뼈째 먹는 생선 중 하나에요.
연골어류에 속하기 때문에
뼈도 모두 씹어먹을 수 있지요.
홍어의 연골에는 관절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콘드로이틴 성분이 풍부해요.
콘드로이틴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영양제나 건강식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지요.






2. 풍부한 콜라겐
홍어는 콜라겐 성분이 매우 풍부해요.
특히 콜라겐이 풍부한 조직은
홍어의 껍질 부분입니다.
홍어껍질만을 섭취할 목적이라면
홍어껍질 묵을 만들어먹을 수도 있는데요
열로 가열한 홍어껍질을 차갑게 식혀 묵처럼 만들면
먹기 좋은 홍어껍질묵이 탄생합니다.



3. 고단백 저지방
홍어가 삭혔을 때 독특한 풍미가 나는 이유는
다른 어류에 비해 요소,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 등
질소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지방이 굉장히 적어 0.5% 밖에 되지 않아
상당히 저지방 식품입니다.
반면 단백질은 14%에 달해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지요.

삭힌 홍어는 삭힌다는 독특한 조리과정으로 인해

영양학적인 이점이 더해지는 음식이에요.
연골이나 껍질 같은 부위는

비록 효능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냥 먹기엔 어려운 부위들인데요,

삭히는 과정을 통해 쉽게 소화시킬 수 있는 부위가 되지요.





Lubi Sky / 2017. 8. 26. 23:47 / 가정 생활 상식

매실액 유통기한



매실액은 많은 가정에서 비치해두고 활용하는

필수 조미료 중 하나에요.

새콤한 맛을 내는 매실을 설탕에 재워 만들기에

매실액은 새콤달콤한 맛을 내지요.

 



단맛을 내고 싶을 때 설탕 대신 매실액을 활용하면

달달한 감칠맛을 내기에 좋습니다.

 


매실액은 가정용 천연 소화제 역할도 하는데요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운동을 촉진시켜줘요.

소화불량이나 체한 증상이 있을 때

매실액을 희석해 마시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유용한 매실액 유통기한은 언제까지가 적당할까요?

매실액은 대부분 가정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제조 유통기한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언제까지 보관할 수 있는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매실액은 발효과정을 거치므로

1~2년 이상 보관은 거뜬합니다.

보관 상태만 좋다면 3~5년 이상 보관해도

특별한 문제가 없답니다.

 

, 보관하는 동안 상태가 변하지 않도록

보관상태에는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해요.

매실액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서늘하고 볕이 들지 않는 공간에

급격한 온도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수시로 뚜껑을 여닫게 되면

공기중 세균에 의해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일정기간 필요한만큼만 소분해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매실액의 중간 상태를 확인하여

곰팡이가 끼었을 경우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매실액을 숙성시키는 중 거품이 심하게 발생하면

설탕이 부족하다는 뜻이므로 설탕을 보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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