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bi Sky 상식사전
Lubi Sky / 2017. 11. 20. 02:08 / 건강 상식

렘수면 비렘수면 주기가 중요한 이유


렘수면이란 '빠른 눈동자 운동’이라는 의미의
Rapid Eye Movement의 이니셜입니다.
렘수면은 우리의 일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수면 단계입니다.

 

 

 

1950년대 미국의 한 과학자가 어린 아들이 자고 있는
동안에도 눈동자가 깨어 있을때 처럼
움직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곧 렘수면이고, 이 이후로
사람의 수면주기와 단계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인다는 것은
곧 뇌가 깨어있을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랍니다.
이렇게 잠든 후에 나타나는 빠른 눈동자의 움직임은
잠에 들고나서 일어날 때까지 렘수면과
비렘수면의 반복이 3~4번에 걸쳐 일어납니다.

 

렘수면은 주로 ‘꿈을 꾸는 수면 단계’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수면 중에 렘수면 단계에 이르면 신체의
숨을 쉬거나 심장을 뛰게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근육을 제외한
대부분의 근육들은 휴식 상태로 전환되지만
안구는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즉, 렘수면 단계에 이르면 몸은 자고 있지만
뇌만 깨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는 겁니다.

또한 이 렘수면 단계를 통해 사람은
낮에 배운 행동이나 지식들을

복습한다고 합니다.
즉, 수면시간이 부족하게 될 수록
학습효율이 떨어지고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이
보다 적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학생들에게

밤새면서 공부하는 건 추천되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권장됩니다.
또 반대로 어른들에겐 수면이 부족할수록
치매의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비렘수면 (non-rem)단계에 이르면
뇌의 활동은 상대적으로 잔잔해지지만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깊은 잠에
빠지게 됩니다.

 

렘수면과 비렘수면의 주기는
평균적으로 8시간 정도를 자는 성인의 경우
4회에서 6회가량 반복된다고 합니다.
보통 90분을 주기로 반복이 되니
개인에게 최적화된 수면시간대와 패턴을 찾아
깨어있는 시간을 조금 더 활기차게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Lubi Sky / 2017. 10. 15. 17:03 / 건강 상식

내성발톱 고름 생기는 이유 및 치료법


발톱이 항상 가지런히 자라면 참 좋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꼭 가지런히 자라는것만은 아닙니다.




발톱이 양끝에서 살갗을 파고들어 자라는 사태
내성발톱, ingrowing nail이라고 하지요.
내성발톱을 그냥 방치해두면
발톱이 파고든 살갗에서 염증과 감염이 생겨
고름이 차게 됩니다.
한번 고름이 생기면 염증에 의해
마취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요.



내성발톱은 발톱의 단면이 평평한 모양일 때보다
동그란 모양을 형성할 때 잘 생깁니다.
이런 발톱모양을 형성하는 이유는
선천적인 원인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발가락을 조이는 신발,
아니면 볼이 너무 좁은 신발을 신을 때
더 악화될 수 있지요.
또한 발톱을 너무 바짝 깎은 경우에도
내성발톱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을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
바로 당뇨병 환자들입니다.
발가락 끝은 혈행이 좋지 못한 부위인데다가
당뇨병 환자들은 통증에 대한 감각도 저하되있고
일단 염증이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잘 되지 않아
심하면 발가락을 절단하는 수가 생기지요.

내성발톱의 치료는 어떻게 해는게 좋을까요?
증상이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수술적 치료
너무 심한 경우에는 발톱의 양 끝단을
뿌리부터 미세하게 절제해 내는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비수술적 치료
내성발톱이 파고든 사이에
치실을 끼워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된다면
소독된 솜을 끼워 넣을 수도 있지요.


또한 절제가 가능하다면 파고든 부분만
정교하게 잘라낼 수도 있지만
가정에서는 다소 어려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내성발톱으로 인해 고름이 생겼다면

고름을 째어 빼주고

항생제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예방법
원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 것은 피할 것

발톱을 자를 때에는 둥글고 바짝 깎지 말고
일자 형태로 잘라줄 것
만약 내성발톱에 고름이 생길 것 같다면
항상 발가락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2차 감염 예방에 중요합니다.





Lubi Sky / 2017. 10. 10. 03:18 / 건강 상식

초석잠 효능


초석잠이라는 약초를 아시나요?
알만한 분들은 다 알지만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이 약초는
석잠풀이라고 하는 식물의 뿌리입니다.





석잠풀은 땅속줄기를 내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번식도 땅속줄기로 하며
약초로 사용하는 부위도 이 땅속줄기 부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이지만
최근 약효를 인정받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요.

어떤 초석잠 효능이 있길래
이렇게 재배농가가 증가하는걸까요?
그 효능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치매 예방
초석잠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에서는
아세틸콜린 성분이 많이 부족하게 됩니다.
치매 예방하기 위해 먹는 약들도
이 아세틸콜린 농도를 높여주는 약들이 많지요.
초석잠에 들어 있는 콜린은
비타민B 복합체이며
아세틸콜린 생성에 필수 성분입니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대에서 1391명을 연구한 결과
콜린을 장기간 충분히 섭취한 그룹에서
언어, 영상, 기억, 운동 기능을 평가한
기억력 검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페닐 에타노이드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 역시 기억력 증진에 중요한 성분이지요.



2. 동맥경화, 지방간 예방
초석잠에 풍부한 물질 중 하나인 아르긴산
스타기드린 성분에 의해 
몸속에 쌓이는 지방이 감소하게 됩니다.
혈관에 쌓이는 지방 노폐물을 줄여
동맥경화의 발생을 예방해주고
간에 쌓이는 지방도 줄여
지방간의 발생도 줄여줍니다.

최근 위와 같은 초석잠 효능들이 인정받아
집에서도 쉽게 챙겨먹을 수 있는
초석잠즙이나 초석잠차의 형태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건강이 걱정된다면 초석잠 어떨까요? 





Lubi Sky / 2017. 10. 5. 00:09 / 건강 상식

이팝나무 열매 효능


최근 가로수로 많이 심어지는 이팝나무. 
하얗고 긴 꽃이 특징이라 
멀리서 보면 쌀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병충해와 공해에 강하고 
꽃이 피는 기간도 20일 이상되는데에다가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편이라 
최근들어 가로수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팝나무라는 말의 뜻은 
하얗고 긴 꽃이 활짝 피면 
흰 쌀밥(이밥)을 담아 놓은듯 보여 
이밥나무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설이 존재하지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이팝나무의 잎을 
차로 닳여 마시기도 하는 데에다 
국내에서도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니 
오로지 관상용으로 보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지요. 

이팝나무 열매는 아로니아같은 푸른 색이며 
민간에서는 볕에 말려 약용으로 사용해왔습니다. 
말린 열매는 수족마비나 중풍, 치매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팝나무의 과육과 종자 추출물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감소시키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이팦나무는 열매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하였듯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차로 닳여 마시기도 하는데요 

4월경 이팝나무의 어린 잎이 돋게 되면 
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말려 
차로 끓여 마시지요. 

몸에 좋은 약용식물이라고 해도 
유실수는 지자체의 행정 재산이기 때문에 
함부로 채취를 해서는 안되는 것 아시죠? 
또한 가로수로 사용되는 나무들은 
대개 매연에 많이 노출되고 
농약을 언제 뿌렸는지 모르기 때문에 
가로수 상태에서는 열매나 잎을
함부로 채취하지 맙시다.





Lubi Sky / 2017. 9. 5. 22:44 / 건강 상식

비행기 귀통증, 항공성 중이염 때문이라구요?



비행기를 타게 되면
누구나 귀가 먹먹한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고도가 상승하면서
순간적으로 낮은 외부 기압에 노출되면
중이 내의 압력으로 인해 고막이 자극을 받게 되지요





보통은 귀가 먹먹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하품을 하거나 물을 삼키는 동작을 하면
이관이 열리면서 중이와 외부 기압의 평형이 이뤄지고
증상은 사라지게 되지요.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비행기 귀통증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항공성 중이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비행기가 착륙할 때 주로 발생하며
중이의 압력 조절에 실패하면서
난청이나 귀통증이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중이 내 공기는 밖으로 나오기는 쉬운 반면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나 잠수할 때 처럼
중이 밖의 압력이 올라가는 상황에
중이 내의 압력이 따라서 올라가지 못하기 쉽고
이러한 이유로 착륙할 때 더 잘 생기는 것이지요.



항공성 중이염으로 인한 비행기 귀통증이 발생하면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으면서
침을 계속 삼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된다면
손으로 코를 막고 입속에 공기를 불어넣어
이관 쪽으로 공기가 이동하게 해주세요.



항공성 중이염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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