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열매 효능


최근 가로수로 많이 심어지는 이팝나무. 
하얗고 긴 꽃이 특징이라 
멀리서 보면 쌀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병충해와 공해에 강하고 
꽃이 피는 기간도 20일 이상되는데에다가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편이라 
최근들어 가로수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팝나무라는 말의 뜻은 
하얗고 긴 꽃이 활짝 피면 
흰 쌀밥(이밥)을 담아 놓은듯 보여 
이밥나무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설이 존재하지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이팝나무의 잎을 
차로 닳여 마시기도 하는 데에다 
국내에서도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니 
오로지 관상용으로 보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지요. 

이팝나무 열매는 아로니아같은 푸른 색이며 
민간에서는 볕에 말려 약용으로 사용해왔습니다. 
말린 열매는 수족마비나 중풍, 치매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팝나무의 과육과 종자 추출물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감소시키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이팦나무는 열매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하였듯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차로 닳여 마시기도 하는데요 

4월경 이팝나무의 어린 잎이 돋게 되면 
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말려 
차로 끓여 마시지요. 

몸에 좋은 약용식물이라고 해도 
유실수는 지자체의 행정 재산이기 때문에 
함부로 채취를 해서는 안되는 것 아시죠? 
또한 가로수로 사용되는 나무들은 
대개 매연에 많이 노출되고 
농약을 언제 뿌렸는지 모르기 때문에 
가로수 상태에서는 열매나 잎을
함부로 채취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