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고름 생기는 이유 및 치료법


발톱이 항상 가지런히 자라면 참 좋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꼭 가지런히 자라는것만은 아닙니다.




발톱이 양끝에서 살갗을 파고들어 자라는 사태
내성발톱, ingrowing nail이라고 하지요.
내성발톱을 그냥 방치해두면
발톱이 파고든 살갗에서 염증과 감염이 생겨
고름이 차게 됩니다.
한번 고름이 생기면 염증에 의해
마취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요.



내성발톱은 발톱의 단면이 평평한 모양일 때보다
동그란 모양을 형성할 때 잘 생깁니다.
이런 발톱모양을 형성하는 이유는
선천적인 원인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발가락을 조이는 신발,
아니면 볼이 너무 좁은 신발을 신을 때
더 악화될 수 있지요.
또한 발톱을 너무 바짝 깎은 경우에도
내성발톱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을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
바로 당뇨병 환자들입니다.
발가락 끝은 혈행이 좋지 못한 부위인데다가
당뇨병 환자들은 통증에 대한 감각도 저하되있고
일단 염증이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잘 되지 않아
심하면 발가락을 절단하는 수가 생기지요.

내성발톱의 치료는 어떻게 해는게 좋을까요?
증상이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수술적 치료
너무 심한 경우에는 발톱의 양 끝단을
뿌리부터 미세하게 절제해 내는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비수술적 치료
내성발톱이 파고든 사이에
치실을 끼워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된다면
소독된 솜을 끼워 넣을 수도 있지요.


또한 절제가 가능하다면 파고든 부분만
정교하게 잘라낼 수도 있지만
가정에서는 다소 어려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내성발톱으로 인해 고름이 생겼다면

고름을 째어 빼주고

항생제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예방법
원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 것은 피할 것

발톱을 자를 때에는 둥글고 바짝 깎지 말고
일자 형태로 잘라줄 것
만약 내성발톱에 고름이 생길 것 같다면
항상 발가락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2차 감염 예방에 중요합니다.